혈압 140/90일 경우 임신성 고혈압 의심…임신중독증 증가세 태아 성장 상태 관찰하며, 적정 분만 시기 결정하는 게 중요
임신이란 특별한 여정 속에 예고 없이 오는, 무서운 질환이 있다. 겉으로는 아무 증상이 없어 보이나 어느 순간 엄마와 태아 모두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는 게 '임신중독증'이다. 예방법마저 없어 정기적인 산전 검사로 초기에 발견하는 게 최선의 대비라고 한다. ⓒ News1 DB
일반적으로 임신 중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경우 임신성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으며 단백뇨가 동반되면 임신중독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두통, 시야 장애, 복통, 부종, 경련 등도 뒤따르며 간, 신장, 심장 등 주요 장기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 News1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