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 전시회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BIX 2026)이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BIX에는 전 세계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캐나다가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캐나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0여 곳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방한해 전시와 콘퍼런스, 오픈 스테이지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코엑스 더플라츠에는 캐나다 기업의 기술과 사업을 소개하는 캐나다관이 마련된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특별세션이 열린다. 캐나다 BCI 기업 '포서빌리티 뉴로테크놀로지스'(Possibility Neurotechnologies)의 디온 켈리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발표와 함께 BCI 기술을 현장에서 시연한다.
BCI는 뇌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분석해 컴퓨터나 외부 기기와 연결하는 기술이다. 의료·재활 분야를 넘어 인간과 디지털 기기의 상호작용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바이오와 식품산업의 융합도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BFFIC)는 'Food as Medicine'(푸드 애즈 메디신)을 주제로 예방 중심의 영양산업과 사업 기회를 논의한다. 제약·바이오·식품산업 간 협력과 기능성 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규제, 투자 환경 등을 다룰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사업화와 시장 변화도 조명한다. 신약개발 접근법과 글로벌 제약사의 인수합병(M&A) 전략 등을 주제로 바이오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를 다룬다.
기조세션에는 샐리 템플 미국 NSCI(Neural Stem Cell Institute) 공동설립자와 글로벌 로펌 '굿윈'(Goodwin)의 스튜어트 케이블 글로벌 M&A 총괄이 참여한다. 템플은 줄기세포와 신경계 질환 치료를, 케이블은 글로벌 제약사의 바이오기업 M&A를 주제로 발표한다.
전시장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싸토리우스, 머크,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등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다. 총 600개 부스 규모의 전시와 30개 콘퍼런스 세션이 운영되며 9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 간 사업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링파트너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BIX 2026은 9월 한 달간 2차 얼리버드 등록을 진행한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과 사전등록은 BIX 2026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바이오산업의 주요 현안과 기업들의 사업 기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신약 개발과 투자·인수합병 등 산업 전반의 변화와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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