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마약 감시원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 한국잡월드 마약감시본부에서 청소년 대상 마약예방 1일 강사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약감시본부 체험관은 디지털 신기술인 XR(확장현실)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시스템에 보고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단서 해석과 추론으로 의심 인물을 체포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이날 체험 행사에서 오유경 처장은 마약류 종류와 오남용의 문제점, 마약류 감시원의 기능과 역할 등을 설명하고 체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체험관 내 역할과 임무를 안내했다.
마약류 감시원 역할을 맡은 청소년들은 체험용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K-NASS)'과 하수역학 기반 감시 활동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유통으로 혼란에 빠진 가상세계를 위기에서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마약감시본부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의 위험성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식약처의 역할·기능을 이해하고, 팀을 이뤄 활동하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 처장은 "최근 청소년들이 마약류 의약품을 '공부 잘하는 약', '살 빼는 약'으로 오남용하는 것이 문제"라면서 "잡월드 마약감시본부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눈높이에서 마약의 위험성을 배우고, 마약의 유혹을 멋지게 거부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의료용 마약은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면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도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마약감시본부 체험관은 청소년들이 의료용 마약과 불법 마약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불법 마약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올바른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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