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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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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경제 비관' 뉴스에 소비심리 더 민감…한은, AI로 맥락 읽었다

'경제 비관' 뉴스에 소비심리 더 민감…한은, AI로 맥락 읽었다

앞으로 경기가 나빠질 가능성을 다룬 부정적인 경제 뉴스가 경제 상황을 둘러싼 긍정적 뉘앙스의 뉴스보다 소비심리와 더 밀접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1일 인공지능(AI) 언어모형으로 기사의 맥락과 시점까지 읽어내는 새 뉴스심리지수(NSI)를 개발해 이달부터 공표한다고 밝혔다.새 지수는 소비자심리지수보다 1개월, 기업심리지수보다 2개월 앞서 움직였으며 국내총생산(GDP) 단기 예측의 오차도 최대 16.7% 줄였다.한은 경제통계1국 소
한은, AI 기반 새 뉴스심리지수 공표…경기 예측력 강화

한은, AI 기반 새 뉴스심리지수 공표…경기 예측력 강화

한국은행은 경제 뉴스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보다 정교하게 포착하는 새 뉴스심리지수(신NSI)를 개발해 이달부터 공표한다고 1일 밝혔다.신NSI는 최신 언어모형을 활용해 국내 경제활동과 연관성이 높은 기사를 선별하고, 기사에 담긴 경제 정보의 시점과 긍정·부정 감성을 분석해 산출한다.분석 결과 신NSI는 기존 지수보다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심리지수 등 설문 기반 공식 심리지표에 대한 선행성이 강화되고 실물 경제활동에 대한 정보력도 개선된 것으로 나
혼인·출산 공제 없애고 현금 준다…신혼부부 누구나 '100만원'

혼인·출산 공제 없애고 현금 준다…신혼부부 누구나 '100만원'

정부가 혼인·출산시 낼 세금에서 일정액을 깎아주던 세액공제를 없애고 현금성 지원금으로 전환한다. 납부할 세금이 적거나 아예 없어 공제를 온전히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 등에도 같은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이처럼 세금 감면 방식으로 지원하던 17개 조세지출 사업, 1조 9000억 원어치가 내년 재정 사업으로 바뀐다.지분투자형 연구개발(R&D)과 공익신고장려기금도 도입해 재정 투자의 성과는 국민과 나누고 반사회적 행위에 대한 신고 보상은 강화할 예정이다
AI 훈풍에 기관 해외증권투자 467억달러↑…잔액 역대 최대

AI 훈풍에 기관 해외증권투자 467억달러↑…잔액 역대 최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에 주요국 증시가 오르면서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투자 잔액은 시가 기준 5496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전 분기 말보다 467억 2000만 달러(9.3%) 늘어났다. 증가 규모도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썼다.외국주식에 대한 순투자가 이어진 데다 주요국 주가
삼전닉스 성과급 '22조' 풀린다…한은 "내년 성장률 최대 0.09%p↑"

삼전닉스 성과급 '22조' 풀린다…한은 "내년 성장률 최대 0.09%p↑"

반도체 초호황으로 불어난 기업 이익이 성과급을 거쳐 실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실증 분석이 나왔다. 특히 내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세후 성과급이 올해의 약 5배로 급증해, 단순 소비 경로만으로 경제성장률을 최대 0.09%포인트(p) 끌어올릴 것으로 추정됐다.31일 한국은행 조사국 조사총괄팀 소속 정희완 과장과 이재호 차장이 작성한 BOK 이슈노트에 따르면 성인 인구 중 반도체 종사자 거주 비중이 높은 이천·화성·청
올해 성장 '3.5% 이상' 전망 기관 14곳…절반은 한은 3.3% 웃돌아

올해 성장 '3.5% 이상' 전망 기관 14곳…절반은 한은 3.3% 웃돌아

국내외 주요 기관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이 두 달 새 빠르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지난주 성장률 전망을 3.3%로 대폭 올렸지만 이보다 높은 성장률을 예상한 기관은 20곳에 달했다.31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블룸버그 집계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국내외 42개 기관 중 올해 성장률을 3.5% 이상으로 전망한 곳은 14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6곳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3
반도체 낙수 '도미노 인플레' 부른다…근원물가 최대 0.2%p 높여

반도체 낙수 '도미노 인플레' 부른다…근원물가 최대 0.2%p 높여

반도체 호황으로 벌어들인 소득이 소비로 연결되면 근원물가 상승률이 최대 0.2%포인트(p) 상승 압력을 받는다는 분석이 나왔다.제품·서비스 가격을 한 곳에서 올리면 너도나도 인상 행렬에 뛰어드는 경향은 근원물가 상승률 2%대 중반을 기점으로 특히 강해졌다. 특히 7월 근원물가 오름세가 2.6%로 커진 만큼 선제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30일 한국은행 경제전망 보고서의 '수요 주도 물가 압력이 근원물가에 미치는 영향' 이슈 분석을 보면, 고수요
반도체 호황 '낙수 시차'…온기 돌기 전 '이자 폭탄' 맞은 가계

반도체 호황 '낙수 시차'…온기 돌기 전 '이자 폭탄' 맞은 가계

반도체 호황이 가계 지갑 사정에 본격 반영될 시점은 올해보다 내년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과 주요 기업 실적은 연달아 신기록을 쓰고 있으나, 직장인 명목임금 상승률은 2분기 오히려 둔화했다.수출과 기업 실적의 호조가 가계의 실질소득과 소비로 이어지는 데는 상당한 시차가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 호황의 이익이 IT 대기업 성과급 등 일부 계층에 먼저 반영되면서 반도체와 거리가 먼 업종·계층까지 호황의 온기가 확산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환율 125원 떨어지자 '싼 달러' 쟁였다…외화예금 사상 최대

환율 125원 떨어지자 '싼 달러' 쟁였다…외화예금 사상 최대

달러·원 환율이 한 달 새 125원 넘게 급락하자 달러를 사두려는 수요가 몰려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한 달간 늘어난 외화예금만 150억 달러가 넘어 통계 작성 이후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1283억 4000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 1000만 달러 증가했다.이는 2012년 6월
두 달 연속 금리 올린 한은, 다음은 천천히…신현송의 '호미 긴축'

두 달 연속 금리 올린 한은, 다음은 천천히…신현송의 '호미 긴축'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리며 이례적으로 빠르게 긴축에 나섰지만, 신현송 한은 총재가 제시한 향후 금리 경로는 오히려 완만한 인상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 백투백(연속) 인상의 핵심은 긴축 속도를 높이는 데 있다기보다 금리 인상을 앞당겨 물가 확산을 막고 향후 긴축에 따른 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데 있다는 설명이다.신 총재가 이번 정책을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않는' 선제 대응에 비유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물가 압력이 본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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