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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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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美 따라 힘 받는 '금리 인하'…10월 금통위 변수는 '오르는 집값'

美 따라 힘 받는 '금리 인하'…10월 금통위 변수는 '오르는 집값'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하면서 한국은행의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미 금리차가 완화되면서 외국인 자금 유출 부담이 줄고, 환율 안정 기대감도 높아졌기 때문이다.다만 수도권 집값 상승과 가계대출 확대가 추가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연준은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연 4.00∼
상반기 카드 이용액 일평균 3.5조 원…42%가 비대면 결제

상반기 카드 이용액 일평균 3.5조 원…42%가 비대면 결제

올해 상반기 카드 이용 규모가 일평균 3조 5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비대면 결제와 모바일 기반 거래 확산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일평균 지급카드 이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지급카드 증가율은 2023년 하반기 이후 3~4%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신용카드(4.1%), 체크카드(2.0%)가 모두 증가한 반면, 선불카드는 일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주체
지식서비스 무역적자 상반기 45억달러…R&D 해외발주 영향

지식서비스 무역적자 상반기 45억달러…R&D 해외발주 영향

우리나라 지식서비스 무역수지가 올해 상반기 약 4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연구개발(R&D) 해외 발주와 상표권 로열티 지급 증가 등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식서비스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지식서비스 수출은 197억 1000만 달러, 수입은 242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이로써 무역수지는 45억 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작년 하반기(-37억 6000만 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로 집값 못 잡는다" 재차 강조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로 집값 못 잡는다" 재차 강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로는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 총재는 지난 16일 서울대 경제학부 주최로 열린 '통화정책과 구조개혁' 특강에서 지난달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이 총재는 "금리 인하를 한두 달 미뤄도 경기를 잡는 데는 큰 영향이 없는데, 인하 시그널로 서울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더 고생한다"며 "유동성 공급으로 부동산에 불을 지르지 않겠다는 철학"이라
7월 통화량 35.9조 원 증가…증시·결제자금 유입 영향

7월 통화량 35.9조 원 증가…증시·결제자금 유입 영향

7월 광의통화(M2)가 35조 9000억 원 늘며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증시 상승과 결제자금 예치, 투자대기성 자금 유입 등이 맞물리며 수익증권과 저축성 예금이 증가한 영향이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7월 계절조정 기준 광의통화(M2) 평잔은 4344조 3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0.8%(35조 9000억 원)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7.1%로 6월(6.7%)보다 확대됐다.상품별로는 수익증
이창용, 한은 총재 최초로 'IMF 미셸 캉드쉬 강연'…韓 통화정책 소개

이창용, 한은 총재 최초로 'IMF 미셸 캉드쉬 강연'…韓 통화정책 소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하는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에 연사로 나선다. 한은 총재가 이 강연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은은 이 총재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IMF 본부에서 '한국의 통합정책체계(IPF) 여정: 실효하한금리(ELB) 시대의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강연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강연의 주제인 '통합적 정책체계'(Integrated Policy Framework)는 이창용
8월 수입물가 0.3%↑…유가 하락에도 2개월 연속 상승

8월 수입물가 0.3%↑…유가 하락에도 2개월 연속 상승

지난달 수입물가가 0.3% 오르면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대로 내렸음에도, 환율이 1400원 가까이 오른 영향이 더욱 우세하게 작용했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5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3% 올랐다.이는 7월(0.8%)에 이은 2개월 연속 상승 행진이다. 달러·원 환율이 7월 평균 1375.22원에서 8월 평균 1389.66원으로
달러 패권에 韓 경제충격 3배↑…한은 "원화 경쟁력 키워야"

달러 패권에 韓 경제충격 3배↑…한은 "원화 경쟁력 키워야"

달러 패권 구조가 금융 불안이나 금리 인상 시 한국 경제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대 3배가량 증폭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채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수출 결제를 원화로 전환하는 등 원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한국은행은 15일 발간한 '달러 패권과 미국발 충격의 글로벌 파급 영향' 보고서에서 달러의 국제 금융·무역 기능이 한국 경제의 충격을 어떻게 증폭시키는지 계량모형으로 분석했다.보고서를 작성한 한은 경제모형
관세에도 잠잠한 美물가…한은 "본격 반영은 이제부터"

관세에도 잠잠한 美물가…한은 "본격 반영은 이제부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에도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우려만큼 빠르게 오르지 않고 있지만, 한국은행은 관세 효과가 연말부터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15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3.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이에 대해 한은 뉴욕사무소는 "시장은 관세의 소비자물가 전가 효과가 여전히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안도
20년뒤 일할 사람 1만명도 없는 시군구 '15곳'…지방소멸 코앞

20년뒤 일할 사람 1만명도 없는 시군구 '15곳'…지방소멸 코앞

앞으로 20년 안에 경제활동인구가 1만 명도 없는 지자체가 15곳에 달할 것이라는 암울한 예상이 나왔다.불과 10여년 뒤에는 일할 사람을 구하기도 어려운 지역이 속출할 수 있다는 경고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인구변화가 지역별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BOK경제연구를 공개했다.보고서를 작성한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정종우 한은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오는 2042년 경제활동인구가 1만 명 밑으로 떨어지는 시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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