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 16분쯤 경북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의 왕복 2차로를 달리던 5톤 화물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70대 남성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으며, 옆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제동장치 이상 때문에 발생한 사고로 추정하고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31일 오전 3시 51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서리의 야산 인근 농막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 때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조립식 농막 건물 1동이 전소되고 농자재 등이 탔다.소방과 산림 당국은 진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이날 오전 8시쯤 초기 진화를 완료한 후 굴착기를 투입해 잔불을 잡고 있다.전날 오후 8시쯤에는 장기면의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이나 주택 2동과 차량 1대가 전소됐다.같은 날 오후 11시 37분쯤 경
후배들이 전화 통화 중 자신을 조롱했다고 느껴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 A 씨가 구속됐다.30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한 도로를 걷던 40대 후배 B 씨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와 또 다른 40대 후배 C 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구속됐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후배들이 전화 통화에서 자신을 조롱하고 무시했다고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
경북 구미에서 올해 발생한 '노쇼 사기'가 100여건으로 피해액이 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구미의 공공기관 및 군부대, 선거 정당, 기업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물품 대리구매를 빙자한 사기행각이 100여건이 접수됐다. 피해 금액은 20억 원으로 추정된다.이 노쇼 사기의 공통점은 모두 지역번호가 아닌 '010' 휴대전화 앞자리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구미경찰서는
올 3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공급된 조립식 임시주택이 전기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자체들은 전기설비 안전진단에 나섰다.30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현재 안동시 963동, 의성군 261동, 청송군 501동, 영양군 94동, 영덕군에 804동 등 2623동의 임시주택에 이재민 2527명이 거주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날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에 있는 이재민 임시주택에서 전기 관련 추정 화재가 발
경북 영주시는 1월부터 20대 신혼부부에게 결혼 축하 혼수비용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혼수비용 마련에 부담이 큰 청년 세대를 지원해 결혼을 장려하고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를 줄여보자는 취지다.6개월 이상 경북에 거주하고, 올해 1월1일 이후 혼인신고한 18~29세가 대상이다.대상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경북 예천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정부24'를 통해 군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군청 등에서의 현장 접수는 2월 2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대상은 올해 예천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이전 보상금을 미신청한 주민이다.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은 예천읍과 호명읍, 유천면, 용궁면, 개포면 일부 지역이다.
30일 오전 0시 28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리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오전 1시 53분쯤 진화했다.이 불로 14톤 윙바디 화물차가 전소되고, 적재함에 실려있던 매트리스와 안마의자가 소실됐다.오전 0시 3분쯤에는 경주시 외동읍의 한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창고 일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30일 오전 5시5분쯤 대구광역시 동구 신용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 당국은 진화 장비 31대와 인력 67명을 투입해 오전 5시 24분쯤 불을 껐다.이 불로 임야 약 100㎡가 불에 타고 야산에 놓여있던 물탱크와 급수 모터 등이 소실됐다.경찰과 산림 당국은 물탱크 급수 모터의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29일 오전 8시 22분쯤 경북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 3번 국도 이안교에서 얼어붙은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 15대가 연쇄 추돌했다.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모두 20여 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7명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사고 당시 반대편 차로에서도 결빙으로 인한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양방향 3㎞ 구간이 1시간 넘게 정체됐다.경찰은 이안교 곡선구간에서 다리 상판 결빙 때문에 일어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