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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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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복학한 의대생 향해 비난…경찰, 모욕글 올린 2명 불구속 송치

복학한 의대생 향해 비난…경찰, 모욕글 올린 2명 불구속 송치

복학한 의과대학생들을 비난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이들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형법상 모욕 혐의로 피의자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피의자들은 의대 수업 참여를 방해할 목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복학한 학생을 공개적으로 비난·모욕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온라인상의 집단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계속 엄정
"우파 식당 애용, 탄찬 식당 불매"…'좌표 찍기'에 헌재앞 점주들 눈물

"우파 식당 애용, 탄찬 식당 불매"…'좌표 찍기'에 헌재앞 점주들 눈물

내가 눈물이 나려고 그래. 마음이 완전히 닫혀버렸어.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탄핵 찬성' 음식점으로 좌표가 찍힌 헌법재판소 인근 식당 사장 A 씨(70대)는 불매 이야기를 듣자마자 손사래를 쳤다. A 씨는 "불매 당하고 있는 걸 알고 있다. 진짜 너무 힘들다"며 울상을 지었다.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반대 측이 헌법재판소 인근 식당 점주들의 정치적 성향을 추측해 '불매 리스트'와 '소비 권장 리스트'를 공유하고 있다.탄핵 찬성
'서울역 칼부림 예고' 전과 10범 30대 남성, 2심도 징역 10개월

'서울역 칼부림 예고' 전과 10범 30대 남성, 2심도 징역 10개월

서울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예고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오병희)는 20일 오전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배 모 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처했다. 검찰 구형량은 1심 구형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이었다.배 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후 1시 42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 5월 24일 칼부림
"다시 온 봄날씨" 낮 최고 17도…큰 일교차·미세먼지 주의(종합)

"다시 온 봄날씨" 낮 최고 17도…큰 일교차·미세먼지 주의(종합)

목요일인 20일은 아침까지 0도 안팎으로 기온이 떨어졌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2~6도, 최고 12~15도)와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고 경상권 내륙에서는 2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5시 54분 기준
'12일째 단식' 비상행동 공동의장 2명, 병원 이송…"건강 악화"

'12일째 단식' 비상행동 공동의장 2명, 병원 이송…"건강 악화"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단 2명이 12일 간의 단식농성 끝에 병원으로 이송됐다.진영종 비상행동 공동의장(참여연대 공동대표)과 정영이 공동의장(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은 19일 건강이 악화되면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비상행동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15명의 공동의장단이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되기 전에는 먼저 쓰러질 수 없다며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었다"며 "하지만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두 분을 의료진의 소견에 따
"새 차 싸게 해줄게" 돌려막기로 1억 편취한 대부업자 '징역형'

"새 차 싸게 해줄게" 돌려막기로 1억 편취한 대부업자 '징역형'

차량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1억 원 이상 가로챈 40대 대부업자가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김선범 판사는 12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48)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과거 대부업체와 주점을 운영하던 A 씨는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피해자 3명에게 외제차와 국산차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해 줄 것처럼 속여 총 1억4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개XX" 총선 때 김재섭 쫓아다니며 욕설한 30대…벌금 700만원

"개XX" 총선 때 김재섭 쫓아다니며 욕설한 30대…벌금 700만원

제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예비후보였던 김재섭 의원과 선거 사무원에게 "XX놈 개XX" 등 욕설을 하며 폭력을 행사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동식)는 지난 11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30대 A 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A 씨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 운동을 하고 있던 김 의원에게 욕설하고, 김 의원의 선거 사무원을 폭행하는 등 선거의 자유
"티 한장에 10만원, 환불도 안돼"…빗나간 상혼에 소비자 '분통'

"티 한장에 10만원, 환불도 안돼"…빗나간 상혼에 소비자 '분통'

사고 싶은 보세 봄 외투가 20만원이라는 거예요. 디자이너 브랜드 티셔츠 한 장은 10만 원씩 하고요. 그런데 '주문 제작'이라면서 환불도 안 된대요. 무슨 백화점 옷도 아니고, 짜증 나서 안 샀어요.직장인 박 모 씨(32)는 며칠 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봄옷을 사려다 포기했다. 예전에 백화점에서 옷을 살 수 있었던 돈으로 겨우 보세 옷을 장만한다는 게 울화통이 치밀었기 때문이다. 박 씨는 "'이 돈이면 디자이너 브랜드를 사겠는데?', '이
[기자의 눈] 연애까지 뒤흔든 탄핵정국…정치권 '나몰라라' 씁쓸한 뒷맛

[기자의 눈] 연애까지 뒤흔든 탄핵정국…정치권 '나몰라라' 씁쓸한 뒷맛

이번 탄핵 정국에서 연인이 과거 '2찍'(국민의힘 지지자)이었단 걸 알게 됐어. 찍은 사람이 책임지라고, 탄핵 찬성 시위에 나랑 같이 나가자고 했는데 그건 거절하더라고.연애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의 표정은 착잡해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와 휘몰아친 탄핵 정국이 정치부·사회부 기자였던 필자의 일상뿐만 아니라, 정치에 별 관심 없던 친구의 연애까지 위협할 줄이야. 그렇다. 이 혼란한 정국은 우리네 2030의 '사랑'까지 뒤흔
'제왕적 대통령제 타파' 개헌 논의에 신중론…"정치 실패를 제도 탓"

'제왕적 대통령제 타파' 개헌 논의에 신중론…"정치 실패를 제도 탓"

12·3 비상계엄 이후 개헌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제왕적 대통령제' 타파만을 전제로 한 개헌 논의는 지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7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비상계엄 이후 정치개혁과 개헌을 논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를 맡은 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금 우리나라 정치권의 문제가 낡은 1987년 헌법의 결함에서 비롯된 것인지, 현재 논의되는 개헌안이 반영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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