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도 자살 고민…기업이 '자살예방 프로젝트' 나섰다
"차라리 죽을까. 이게 제가 시도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에요."지난 9월 경기 지역 내 초등학교 고학년 A 양은 삼성생명의 청소년 SNS 상담 채널인 '라임'의 상담원에게 이같이 말했다. 상담원은 긴급 신고를 위해 전문상담원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112 긴급 신고가 진행됐다. 다행히 출동한 경찰은 건물 옥상에 있던 A 양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학업 스트레스로 극심한 자살 충동을 느낀 A 양은 초등생이었다. 청소년 자살은 비단 A 양의 문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