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내일 대전 이글스파크서 취임 기자회견

야구의 날을 맞은 23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김경문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시구를, 포수 진갑용(현 KIA 수석코치)이 시포하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야구의 날을 맞은 23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김경문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시구를, 포수 진갑용(현 KIA 수석코치)이 시포하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제14대 감독에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2일 "3년 간 계약금 5억 원, 연봉 15억 원 등 총액 20억 원에 김 감독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1958년생인 김 감독은 프로야구 사령탑 경험만 도합 15년이 될 만큼 경험이 많은 지도자다. KBO 감독으로 통산 896승30무774패라는 결과를 낸 베테랑이다.

이전까지는 1966년생인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현역 사령탑 중 가장 나이가 많았는데, 김 감독이 복귀하면서 최고령 감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 감독은 두산과 NC에서 모두 젊은 선수들의 육성을 통해 팀을 강하게 만들었다.

비록 한국시리즈 우승 경력은 없으나 대표팀 사령탑으로는 큰 획을 그었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쓰며 단기전에서도 성과를 냈다.

김 감독은 "한화의 감독을 맡아 무한한 영광이다. 젊고 가능성 있는 유망한 선수들과 베테랑들이 더해져 팀 전력이 더욱 단단해졌다"며 "모두 힘을 합쳐 멋진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3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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