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국방차관 "필리핀군 현대화 등 방산 분야 협력"

"내년 수교 75주년 맞아 국방협력 더 발전"

본문 이미지 - 김선호 국방부 차관(왼쪽)과 앙헬리토 데 레옹 필리핀 국방차관. (국방부 제공) 2023.11.14/뉴스1
김선호 국방부 차관(왼쪽)과 앙헬리토 데 레옹 필리핀 국방차관. (국방부 제공) 2023.11.14/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앙헬리토 데 레옹 필리핀 국방차관이 14일 한·필리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국방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한·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데 레옹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필리핀은 한국전쟁(6·25전쟁)에 참전했을 뿐더러 유엔사 회원국으로서 오랜 시간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 레옹 차관 또한 그간 필리핀군의 현대화에 우리나라가 지속 참여한 온 데 대해 사의를 표시하며, 한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이와 함께 한·필리핀 양측은 내년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추진하고 있음을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방협력을 더 발전시켜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양측은 △고위급 교류 △연합훈련 △교육·훈련 교류 등을 통해 "군사협력이 발전하고 있다"며 △상호 연합훈련 참여를 더 확대하고, △향후 필리핀군의 3차 현대화 사업 등 방산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 차관은 이날 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한 필리핀 측의 지지도 당부했다.

hgo@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