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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인의 대선후보 중 1천억대 자산가 2명…안철수, 나머지 한명은?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 1499억원 재산…건설사·임대사업 영향인 듯
安 1979억원 尹 77.5억원 李 32.1억원…'264억원' 허경영, 세번째로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22-02-16 14:49 송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왼쪽)가 등록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2022.2.1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도전한 14명의 후보 가운데 1000억원대 자산가는 2명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한 명은 자산가로 유명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고 나머지 한 명은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다. 이 후보가 보유한 건물 재산 총액만 약 1929억원에 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 14명의 재산 내역에 따르면 안 후보는 안랩 주식 총액 1839억5400만원(186만주)과 배우자 김미경 교수 재산(37억4016만원)을 합해 총 1979억8554만원을 신고했다.

안 후보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이경희 후보다. 이 후보는 '공직선거 후보자재산신고서' 분량만 20매(안 후보 3매)에 달했다.

재산 대부분은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이다. 이 후보가 소유한 대지와 임야, 전, 주차장 등 토지 재산 총액은 584억6816만원이다. 본인 소유의 오피스텔과 주택, 상가, 아파트, 사무실 등 건물 재산은 총 1929억4534만원이다.

이 후보는 예금으로 9억6354만원, 증권으로 13억4076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총 1038억원이다. 이에 총 재산은 1499억731만원이다.

이 후보의 막대한 재산은 민족통일건설과 민족통일산업개발 등 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재산신고서를 보면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많은데 본인 소유로 임대 사업을 하면서 재산에 잡혔다는 것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임대 사업을 주로 하는 건설사는 임대 건물이 자산으로 잡힌다.

이 후보는 지난 2002년 서울시장 선거와 제17대 총선(동대문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도 한국국민당 후보로 출마했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허 후보의 재산은 총 264억136만원이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신고한 72억6224만원 대비 약 191억원 증가했다. 허 후보 측은 재산 증가 이유로 '축복 행사'를 꼽았다.

그러나 이같은 재산 증가에도 지난해 소득세로 3000원만 납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축복 행사'가 과세 대상인 강연료로 분류되면 3000원의 소득세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허 후보는 지난해 종합부동산세로 5090만6000원, 재산세로 2726만원을 납부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77억4534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네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아내 김건희씨의 재산이 68억9901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윤 후보 본인 재산은 예금 2억여원과 정치자금 약 6억3294원이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차남까지 총 40억5354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다섯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차남을 합해 32억1716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김 후보 다음으로 재산이 많았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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