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녀·장모에 총 쏴 숨지게한 美 20대 남성

만행후 자수…아이들 모두 12세 미만

본문 이미지 -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자신의 아이들과 장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저마커스 데이비드(29)가 기소됐다. 사진은 사건이 일어난 용의자의 자택.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자신의 아이들과 장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저마커스 데이비드(29)가 기소됐다. 사진은 사건이 일어난 용의자의 자택.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 20대 남성이 자신의 아이들과 장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뉴스위크, ABC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29일(현지시간) 저마커스 데이비드(29)가 살인 혐의로 체포·기소됐다고 밝혔다.

데이비드는 지난 28일 오후 10시30분쯤 캘리포니아주 랜캐스터 자택에서 자신의 자녀들과 장모를 총격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데이비드 자택에서 "누군가 숨을 멈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관들은 상체에 총상을 입어 숨진 용의자의 50대 장모를 발견했다.

추가 수색 결과 용의자의 자녀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1명도 총상을 입고 숨친 채로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12세 미만으로, 그중 한 명은 유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데이비드는 당국에 자수해 체포됐고 이후 심문을 받은 뒤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데이비드의 보석금은 200만달러(약 23억 8200만원)다.

당국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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