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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코로나19 취약 노인·아동 주시…철저 예방 당부

"노인들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 없어" 예방수칙 소개
사리원 애육원, 육아원서 철저한 소독 등 방역 강조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20-03-05 08:07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철저히 막자'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낙랑구역 위생방역소에서 방역을 벌이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 "노인들이 무관심해도 안되지만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라며 노인들을 위한 각종 주의 사항들을 소개했다.

또 육아원, 애육원 등 아동기관에서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  취약계층인 노인과 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4면 '과학적인 방역을 위해 노인들의 알아야 할 문제' 기사에서 '어느 한 나라의 신문'을 인용해 △밀폐성이 지나치게 높은 마스크 사용 △실내에 고농도 소독액을 과하게 분무하는 행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호흡기가 약한 노인들이 과한 방역으로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아울러 △정기적인 실내 환기와 △외출 자체 △외출 시 보호 기재 착용, △좋은 기분 상태를 유지할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신문은 "현재까지는 코로나와 관련한 효과적인 약이 없으므로 자의대로 예방약을 먹지 말아야 한다"며 항비루스(바이러스) 약으로 완전한 예방이 불가능함도 설명했다.

신문은 또 다른 기사 '최대의 각성을 가지고 위생방역 사업을 빈틈없이'에서는 북중 접경인 신의주시와 평양 남쪽의 사리원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에서는 "최대의 각성을 가지고" 소독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원아들이 손 씻기를 위생학적 요구에 맞게 하도록 하고 많이 이용하는 비품과 시설물들에 대한 소독 사업을 매일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며 "애육원에서는 매일 원아들의 체온을 수시로 측정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신의주에서는 주민 세대들에 공급되는 먹는 물에 대한 수질 검사를 매일 정상화하고 있다"며 "시안의 해당 단위들에서는 집수 우물과 양수장 등에 대한 소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모든 가정들에 소독약도 공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bae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