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웅 동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한국고분자학회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동국대 제공)

동국대는 조제웅 에너지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2024년도 춘계 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고분자학회는 매년 국내외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0년이 넘지 않은 회원을 대상으로 신진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이번에 상을 받은 조 교수는 2018년 동국대에 부임한 이후 여러 유무기 소재들의 혼합·적층·접합 등을 활용한 전자소자 개발과 계면 최적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무기물 표면에 상호작용이 가능한 고분자 반도체 소재와 염을 개발해 작용기에 따른 광전지 소자 계면에서의 전하재결합, 전하전달, 표면결합 상태 등을 분석·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이온성과 비온성 작용기 혼합 형태의 다기능성 분산제를 개발해 신축성 전자소자용 고분자 나노복합체 소재 개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조 교수는 전자소자 계면 제어용 고분자 소재 분야에서 70여편의 국제 SCI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고분자학회는 1976년 창립한 이후 4500여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2500여편 학술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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