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과 벨기에 겐트대가 화상회의로 스마트팜 프로젝트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증평군 제공)/뉴스1

충북 증평군은 벨기에 겐트대와 올해 말까지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추진해 실무 협력과 함께 로드맵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 8일 벨기에 겐트대 본교, 겐트대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와 화상회의를 열어 증평군이 조성하는 스마트팜의 실무와 방향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벨기에 겐트대는 증평군의 농업 환경과 특색에 맞는 스마트팜 시설 계획과 재배에 적합한 작물을 분석하기로 했다.

또 농가·관계자 교육 프로그램과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등 스마트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했다.

프로젝트에는 벨기에 겐트대 본교 생명공학 분야 교수와 글로벌 캠퍼스 식물재배 분야 책임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증평군 관계자는 "증평군 미래 농업의 핵심인 스마트팜의 내실 있는 추진과 세계적인 전문가의 역량을 결집해 특색있는 스마트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해 12월 '증평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과 연구 협력,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겐트대와 업무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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