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500일만에 김 전 청장 첫 재판…유가족 "엄정한 구형과 판결 보여달라" 양성우 변호사 "아무런 법적 책임 지지 않는다면 비극 또 발생할 수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회원들이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을 엄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김 전 청장이 이태원 참사 당시 대규모 인파 대비의 필요성을 보고받았음에도 아무런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며 엄벌에 처할 것을 촉구했다. 2024.3.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