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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미군 공습에 막대한 사망·부상자 발생"(상보)

시리아-이라크 국경 인근 타격…"민간인·군인 순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4-02-03 16:48 송고 | 2024-02-03 18:21 최종수정
시리아 국기에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모습. 2021.03/1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시리아 국기에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모습. 2021.03/1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친이란 세력들에 대한 미국의 보복 공습이 시작된 가운데, 시리아군 당국은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시리아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은 시리아 동부 지역과 시리아-이라크 국경 인근의 여러 지역과 마을을 상대로 노골적인 공습을 가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국방부는 "이로 인해 다수의 민간인과 군인들이 순교하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했다. (미군은) 공공 및 사유 재산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군은 이날 약 30분동안 이라크에 있는 시설 3곳과 시리아에 있는 시설 4곳을 공격했다. 공습 대상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와 연계된 85곳이다.

이후 시리아 국영통신 사나는 미국이 공습으로 데이르에조르, 알 부카말, 알 마야딘 지역은 물론 시리아-이라크 국경 주변까지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미 합참의 더글러스 심스 작전국장(중장)은 중장은 시리아와 이라크 공습으로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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