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방어동과 양정동 청년희망주택 건립’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엠피티(mpt)종합건축사사무소와 웨이브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응모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선작은 사생활을 고려해 대부분 현관에서 침실 공간이 직접 보이지 않도록 설계했다.
특히 양정동 청년희망주택의 경우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환기와 채광 등을 극대화했다.

또 다양한 조리 기구가 갖추어진 공유주방과 온라인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공유사무실, 휴식과 소통을 위한 옥상 치유 공간 조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2026년 5월까지 12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동구 방어동에 연면적 1,815㎡, 지하1층 지상 5층의 규모의 청년희망주택 36호, 북구 양정동에 연면적 612㎡, 지상 5층의 규모의 청년희망주택 18호를 각각 공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희망주택을 통해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생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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