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카페24(042000)는 LG생활건강(051900)의 '오휘' '숨' '글린트' 등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공식 쇼핑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카페24가 구축을 지원한 LG생활건강의 공식 쇼핑몰은 총 12개다. 지난해 '프레시안' '임프린투' 등 6개 브랜드의 공식 쇼핑몰 구축을 지원했다.
카페24 관계자는 "오휘·숨·글린트의 쇼핑몰들은 기업 규모별 맞춤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기반으로 만들었다"며 "고객 친화적 기능을 다양하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LG생건 멤버십인 '엘케어멤버스'(L-care Members)와 실시간 연동을 완료했다. 쇼핑몰 방문시 포인트 적립·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편의성을 높였다.
구매 금액별 회원 등급을 지정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 회원 등급에 맞춰 상품 구매액의 3~7% 포인트를 부여하고 정기적 할인 쿠폰을 준다.
카카오톡 연동을 통해 주문·배송 현황을 소비자에게 알림톡 메시지로 안내하는 등 세밀한 고객관계관리(CRM) 체계를 갖췄다.

사용자 환경(UX)도 최적화했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 오휘는 단품보다 세트 제품 선호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스페셜 세트' 카테고리를 메인 메뉴로 배치했다.
LG생활건강은 공식 D2C 쇼핑몰을 통해 매출 증대와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24는 LG생활건강의 브랜드 운영 전략에 필요한 전자상거래 기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는 기업의 쇼핑몰 구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원하는 기능을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다"며 "D2C 쇼핑몰로 전자상거래 역량을 강화하려는 기업을 계속해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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