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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설주완·경북도당 3인, 미래대연합 합류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구진욱 기자 | 2024-01-18 11:59 송고
설주완 미래대연합(가칭) 신임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석,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설 대변인. 2024.1.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설주완 미래대연합(가칭) 신임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석,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설 대변인. 2024.1.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수강 경북도당 상무위원, 김원식 경북도당 사회적경제위원장, 황재선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위원장은 18일 미래대연합(가칭)에 합류했다.

이들 4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탈당해 미래대연합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설 부위원장은 미래대연합 대변인을 맡는다. 미래대연합은 민주당 탈당파 원칙과상식 3인방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정치혁신포럼 당신과함께의 박원석·정태근 전 의원의 신당 추진 세력이다.
설 부위원장은 "거대 양당이 자신들의 강력 지지층만 바라보는 정치에서 벗어나 상식에 기반한 정치를 지향하기 위해 제3지대로 향하게 됐다며 "상식적·합리적 비판이 내부총질이라는 비난에서 벗어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해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같은 정치 현실을 바꾸는데 제3지대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라도 뛰어넘을 것"이라며 "미래대연합이 제3지대 일원으로서 멋지고 값어치 있는 제3신당으로 탄생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경북도당 3인은 "지역주의와 반사이익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양당 기득권 정치는 더 이상 정치의 위기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 대안은 새로운 정당"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멋있게 지는 게 무슨 소용이냐'는 조롱을 참지 않고 탈당한다. 경북에서 정치를 복원해 지방 소멸의 문제까지 해결할 유능한 정당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주완 신임 대변인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에서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를 제안한 것에 대해 "오전 중에 내용을 제시받았는데 충분히 숙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옳다·그르다는 입장은 여론을 보고 입장을 전해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금태섭 공동대표의 새로운선택이 통합 정당 실무협의 기구를 제안한 것에 대해선 "협의체가 어제(17일)부터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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