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후 35만명 찾았다

추석 연휴에도 현장 프로그램·상시 프로그램 진행
10월에도 시민참여·서울아트위트 연계 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는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지난 1일 개막한 후 약 35만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도심 속 열린공간에서 건축 관련 전시와 학술 행사를 접할 수 있고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더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서울비엔날레의 주제와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도슨트 투어, 학생 대상 현장학습, 공연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페어 파빌리온'을 활용한 이벤트로 낯선 이들끼리의 서로의 모습을 찍어 보는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2회차는 26일 오후 3~5시 진행된다.

이달부터 시작된 '포토 스탬프 투어', 해질녘 도심 속 휴게 광장에 앉아 힐링할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 체험 '비엔날레 노 아이디어(No Idea) 광장' 등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추석 연휴 열린송현광장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온라인에서는 '추석 선물 드림' 이벤트가 열린다.

'비엔날레 윷놀이'는 29~30일 오전 10시~오후 8시 진행된다. 열린송현녹지광장 하늘소 우측 광장에 특별 제작·설치된 대형 윷놀이 판에서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29~30일 오후 8~10시에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 '송현에서 만난 토성이야기'가 진행된다. 과천 과학기술원의 천체 망원경을 통해 추석 저녁 별자리와 토성을 관측해볼 수 있다.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서울비엔날레를 체험하고 SNS에 관람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추석 선물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선물 드림' 이벤트가 진행된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월에도 서울비엔날레에서는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건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에서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와 '제사상의 메시지: 마스터플랜의 미래 도구들' 등 작품 설명과 질문 응답으로 꾸려지는 '젊은 건축가 토크'가 열린다.

자선공연단체인 그룹 에이홉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땅바람 버스킹', 평소 방문이 어려운 건축물을 전문가와 함께 탐방하는 '오픈하우스서울 2023 스페셜 프로그램',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건축학교'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올해 최초 개최되는 '서울아트위크'를 맞아 서울의 작가를 세계에 알리는 야외조각전 '땅을 딛고'가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전시 및 부대 행사도 개최된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공예박물관의 '아트위크 특별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의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서울공예박물관 '공예 다이얼로그' 등이 주닙됐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과 '한양 여성, 문밖을 나서다 - 일하는 여성들' 기획 전시, 대전 엑스포 30주년 기념 특별 공동기획전 '대전엑스포'93: 과학 신화가 현실로'가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는 '백 투 더 퓨처: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탐험기'를 즐길 수 있다.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는 인공지능(AI) 창작 도구를 활용한 작품 'Hi, AI(하이, 에이아이)!' 시리즈 중 첫 번째인 'AI to Seoul(에이아이 투 서울)'을 만날 수 있다.

상세한 내용과 일정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검색 후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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