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도 정보요원, 살해 연루"…인도 "터무니없는 주장" 일축 77만 시크교도 거주, 독립운동 거점… 美 "깊은 우려" 상황관리 돌입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의 바라트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악수하는 모습. 이날 인도는 정상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모디 총리가 양국관계는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해야 한다"며 트뤼도 총리가 캐나다 내 시크교 분리독립 운동을 용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3.9.9.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써리에 있는 시크교 사원 외벽에 지난 6월 이곳에서 총격을 당해 숨진 시크교 분리독립 운동가 하딥 싱 니자르(46)의 초상이 걸린 모습이다. 이날 캐나다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니자르 사망에 인도 정보요원이 연루됐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2023.9.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