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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집중호우' 이어져…시간당 최대 80㎜ 물폭탄 [오늘날씨]

최저 23~26도, 최고 25~31도…전국 대부분 '강풍' 주의
제주도 체감온도 최고 32도…'건강 유의'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2023-07-14 06:00 송고 | 2023-07-14 06:35 최종수정
수도권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3일 경기 수원시의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7.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도권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3일 경기 수원시의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7.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금요일인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북부내륙과 산지에, 15일까지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과 산지·충청권·전라권·경북북부내륙에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15일까지 전국 누적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경북북부내륙 100~250㎜(충남·전북 400㎜ 이상,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과 산지·충북 300㎜이상) △강원동해안·전남권·경상권 50~150㎜(전남권 200㎜이상) △제주도 5~60㎜다.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된다"며 계곡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를 지날 때 고립되지 않게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또 하수도 우수관 배수구 등의 역류를 경계하고 돌풍과 천둥·번개에 따른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사태 및 낙석, 공사장 등 붕괴와 토사 유출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 기온은 23~26도, 낮 최고 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의 경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32도다.

1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불겠다. 서해안,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제주도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h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 동해상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30~60㎞/h로 매우 강하게 분다. 바다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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