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에서 '2023 도봉 힐링 오아시스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장에는 조립식 수영장, 에어풀, 초대형 튜브워터 물썰매 슬라이드, 그늘막 맘앤베이비풀 등의 시설이 준비됐다.
푸드트럭과 매점도 운영하며 에어컨 힐링쉼터, 몽골텐트와 평상 등 편의시설은 물론 어린이 생존 수영 교육,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응급 진료요원과 물놀이장 내 구급차가 매일 상주한다. 또한 물놀이장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수질관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다. 수질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전 구민에게 무료로 운영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행사장까지는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놀이장 이용시 수영모를 꼭 착용해야 하며, 유아는 방수 기저귀 착용이 필수이다. 안전을 위하여 반려견 출입도 금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2023년 도봉 힐링 오아시스 물놀이장은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올 여름 가족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무료 놀이공간으로 이용하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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