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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환경공단,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실무협약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2023-06-05 11:20 송고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환경기초시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들어서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의 사업시행주체, 시행방식, 사업비 산정 및 분담에 합의했다.
실무협약은 하수처리장 이전 및 증설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는 환경공단과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에 착수한다.

시는 올 말께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승인받으면 경기도에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상정해 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은 도 심의를 위한 준비과정 중 하나다.

시는 준공기일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단계별로 순차 진행되는 과업을 동시에 추진해 행정절차 소요 기간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실무협약에서 두 기관은 △위탁에 따른 수수료 △시설물 인계·인수 방법에 합의하고, 관내 공동주택 재건축과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공기일 단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 실무진들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공법 및 사업기간 단축 등에 대한 실행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과천지구 내 양재천과 막계천 합류부에 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는 12만㎡의 대규모 공원에 도서관, 체육관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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