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아이오케이컴퍼니

배우 김강우가 내년 상반기 기대작 '원더풀월드'(가제) 주연으로 합류한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하는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연출 이승영/극본 김지은)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 수현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다. 드라마 '트레이서' 1과 2, '보이스2'에서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에서 속도감 있는 필력을 보여준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잎서 김남주, 차은우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김강우까지 합류하며 더욱 기대되는 라인업이 완성됐다. 김강우는 극 중 승승장구하는 현직 앵커 강수호 역을 맡는다. 강수호는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하지만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로 빠지게 되는 남자다.

김강우는 그동안 드라마 '공작도시' '99억의 여자' 등은 물론, 영화 '귀공자' '귀문' '내일의 기억' 등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남다른 연기 내공을 펼쳐온 자타공인 '명품배우'다. 그는 그동안 독보적인 존재감과 대체불가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바, 이번 강수호 역으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장악할 아우라가 더욱 기대된다.

무엇보다 김강우가 김남주와 부부로 만나 보여줄 시너지도 기대 포인트다. 극 중 김강우와 김남주는 모든 것이 완벽한 부부지만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뒤 관계가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제작진 측은 "김남주, 차은우에 이어 김강우까지 합류를 확정하며 원더풀한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김강우는 뛰어난 흡인력을 지닌 배우다, 아내를 사랑하지만 순간의 선택으로 삶이 뒤흔들리게 될 강수호로 분해 김강우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원더풀월드'는 오는 2024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