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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성장률 예상 상회했지만 아증시 日제외 일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3-04-18 11:52 송고 | 2023-04-18 11:54 최종수정
중국 상하이 루자쭈이 금융지구에 있는 상하이와 선전증시 전광판.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중국 상하이 루자쭈이 금융지구에 있는 상하이와 선전증시 전광판.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중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아시아증시는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0.57% 상승하고 있는데 비해 한국의 코스피는 0.19%, 호주의 ASX지수는 0.22%, 홍콩의 항셍지수는 0.53%,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07%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 4.0%를 상회하는 것이다. 또 직전 분기의 성장률 2.9%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해 말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폐기한 이후 소비 등이 반등하면서 성장률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대부분 증시가 하락한 것은 이같은 호재를 선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 당국은 올 한해 성장 목표치를 5%로 제시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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