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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인권보고서 31일 출간 목표…대통령에게 보고"

"현재 작업 거의 마무리"…尹 "北인권법, 실질적 이행돼야"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3-03-28 11:23 송고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은 시민이 망원경을 통해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202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은 시민이 망원경을 통해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202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통일부는 최초로 일반에 공개하는 북한인권보고서가 오는 31일 출간을 목표로 현재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인권보고서 발간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이번에 북한인권보고서를 처음으로 출간, 공개한다"면서 "이제라도 북한인권법이 실질적으로 이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인권재단, 북한인권기록센터 설립 등 내용을 담은 북한인권법은 지난 2016년 3월 제정됐으나 실질적으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북한인권보고서는 2016년 북한인권법이 제정되면서 이듬해부터 매년 비공개로 발간됐는데, 올해부터 북한의 인권 상황을 제대로 알린다는 취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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