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은 "최근 'K방산' 수출이 늘면서 우리 방산 업체와 그 협력업체에 대한 방산기술 유출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과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된 업체는 규모 등에 따라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비용 중 50~80%(최대 1억원)을 지원 받는다.
또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해당 기업의 보안관제 운용에 필요한 통합보안장비(UTM) 임차료를 1년간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UTM은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 침입방지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보호 기능을 통합한 보안솔루션을 말한다.
권영철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산 중소·협력업체가 충분한 기술보호역량을 갖춰 기술유출 위협으로부터 방산 핵심기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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