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 행사장 모습.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제공)

경기도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3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두바이보트쇼·상하이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킨텍스, 수자원환경산업진흥, 한국마리나협회가 주관한다.올해 전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국제보트쇼 온라인전시관을 방문하면 참가업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상세정보를 알아볼 수 있고, 사전등록 후 참관객을 위한 추천 컨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요트&보트전, 무동력보트전, 워크보트전, 해양부품·안전·마리나산업전, 친환경특별전, 한국해양관광전, 워터스포츠쇼, 캠핑·카라반, 아라마리나 해상체험 등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 국내 해양레저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입문자를 위한 여러 용품부터 최신 보트·요트까지 다채로운 품목과 서비스들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해양레저산업의 미래인 친환경·하이테크 특별관을 신설, 대형 조선산업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자율주행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레저 인력양성 교육전문관을 신설해 수료생 창업기업 참여 및 마리나 정비업 자격증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알린다. 참가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해외 저명인사들이 강단에 서는 국제컨퍼런스, 세계각국의 해외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2023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전시회로서 한국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므로 연관산업간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더 커진 캠핑존과 카라반존,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하이테크관과 마리나 정비업관까지 많은 관심과 참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달 28일까지 사전등록 시 누구나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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