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 이동하며 갈라진 땅…근 200년 지진 없어 에너지 커져 내전으로 건물 낡고 난민 피해 커…추운 날씨에 구조 난항
6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에서 사람들이 무너진 건물 파편을 헤치고 희생자와 생존자를 찾고 있다. 이날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4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희생자 파악 작업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주향이동단층(스트라이크-슬립 단층)의 모습. 주향이동단층은 상반과 하반이 단층면을 따라 수평으로 이동하는 단층으로, 같은 규모의 지진이더라도 단층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역단층·정단층일 경우 피해가 훨씬 커질 수 있다.(미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갈무리).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와 중남부 카라만마라슈(카흐라만마라쉬) 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6일 새벽 4시17분(한국시간 오전 10시17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