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의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의 공연 자료사진. (정선군 제공) 2023.2.2/뉴스1

강원 정선의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이 세계 3대 공연축제에 참가한다.

2일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이 세계3대 공연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은 오는 3월 6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애드레이드 아츠 씨어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아티스트 단체가 참여하고 1200여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참가는 정선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계획됐다.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떠오른 한류열풍인 ‘K-Culture(케이 컬처)’ 확대와 세계 속 문화로 아리랑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해외공연이다.

이 외에도 정선군은 아리아라리 공연을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공연단 규모를 확대하고 전국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4월부터 정선5일장(매월 2, 7, 12, 17, 22, 27일)마다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상설공연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및 서울대학로 등에서 20여 회의 아리아라리 공연이 선보여 7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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