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환경공단은 26일 ㈜포스코건설과 'ESG 경영실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 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환경분야 중소기업의 성장과 ESG 경영 확산의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하는 환경분야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국내 건설업계인 ㈜포스코건설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환경분야 중소기업의 성장 및 지원에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한국환경공단이 선정하는 '성과공유 우수 중소기업'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성과공유 우수기업 38개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101개사 등 총 139개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유능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함께 기술을 개발해 이익을 더 폭넓게 공유하고, 관련기술은 특허 등록 등을 통해 외부로의 무단 기술 유출을 막는 등 중소 기업의 환경기술 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101개소 977억원 지원 및 성과공유와 협력이익공유제도 등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같이 짓는 가치'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ESG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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