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팀, 어떤 상황서도 목소리 전달 마이크로폰 개발

본문 이미지 - 17일 포스텍 조길원 교수 연구팀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여파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된 가운데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목소리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마이크로폰을 개발했다.(포스텍제공)2022.10.17/뉴스1
17일 포스텍 조길원 교수 연구팀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여파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된 가운데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목소리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마이크로폰을 개발했다.(포스텍제공)2022.10.17/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목소리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마이크로폰이 개발됐다.

17일 포스텍에 따르면 화학공학과 조길원 교수와 이시영 박사, 노하정 연구원팀이 목 피부에 부착할 수 있으며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목소리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마이크로폰을 개발했다.

일렉트릭 고분자 재료에 미세전자기계시스템 기술을 접목한 이 마이크로폰은 얇은 패치 형태의 진동판으로 사람이 말할 때 발생하는 목 피부의 진동을 이용해 목소리를 감지할 수 있어 콘서트장이나 시끄러운 공간, 방독면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완전히 덮은 상황에서도 정확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질환 유행 시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과 소음이 큰 사고 현장에서 의사소통을 도울 수 있어 재난대응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연구 성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표지 논문(Back Cover)에 실렸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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