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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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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뭔 놈의 불이 이리도"…마을 코앞까지 온 불에 주민들 '좌불안석'

"뭔 놈의 불이 이리도"…마을 코앞까지 온 불에 주민들 '좌불안석'

"뭔 놈의 불이 이리도 안꺼지니껴." 경북 의성군 안평면 산불 이틀째인 23일 안평면과 승용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단촌읍 상화리 주민 20여명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말했다.대부분 80대 이상인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마을과 약 2~3km 떨어진 산에서 피어오르는 불길을 보고 안절부절못한 모습이다.점심시간이면 마을회관에 모여 담소를 나눴지만, 산불이 난 후로는 "밥이 넘어가지 않고 한술을 떠도 모래를 씹는 것 같다"라고 했다.마을 회
[뉴스1 PICK]산청·의성·울주 '동시다발 산불' 피해 확산… 재난 사태 선포

[뉴스1 PICK]산청·의성·울주 '동시다발 산불' 피해 확산… 재난 사태 선포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발표한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청군에서 시작된 산불로 4명이 사망했다. 또 중상자 5명, 경상자 1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들 인명피해는 모두 산청에서 나왔다.주택 피해도 심각해 산청에서는 주택 10동이 전소됐고, 의성에서는 주택 24동이 전소하고 5동이 부분 소실됐다.산림 피해 규모는 3286.11㏊에
"80평생 이런 불 처음"…의성 대피소 600명 주민들 "집 어쩌나"

"80평생 이런 불 처음"…의성 대피소 600명 주민들 "집 어쩌나"

"80평생 이런 불은 처음 봤습니다. 지금 잠이와겠는교""연기가 보이더만 바로 시뻘건 불이 올라와 놀라서 발이 안 떨어졌습니다."22일 오전 11시 25분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자 주민 등 요양병원 입원 환자 등 총 600여명이 의성실내체육관과 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임시대피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보내고 있다.안평면 80대 주민 A 씨는 "살다 살다 이런 불은 처음이라며 대피하라는 방송에 몸만 빠져나왔다.
의성 산불 야간 진화 체제 전환…주민 392명 임시 대피소로

의성 산불 야간 진화 체제 전환…주민 392명 임시 대피소로

산림 당국이 22일 오전 11시 25분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기 위해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하고 가용 인력을 투입 방화선 구축에 나서고 있다.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6시 진화율이 30%까지 올라갔으나 진화 헬기가 오후 6시 40분부터 철수하면서 진화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오후 7시 현재 진화율은 4% 정도다. 산불영향 구역도 418ha, 잔여 화선(불띠)은 18.1km로 확대됐다.산림 당국은 산림항공
의성 산불대응 3단계, 진화율 30%…민가 불길 확산 차단 안간힘

의성 산불대응 3단계, 진화율 30%…민가 불길 확산 차단 안간힘

22일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오후 6시 현재 진화율은 30% 정도다.산림청은 오후 2시 10분 산불 3단계로 격상하고 산림청 산불 전문 진화 헬기 10대와 소방, 지자체 임대 헬기, 국방부에서 총 30대를 투입 진화에 나섰지만 해가 지면서 모두 철수했다.산림 당국은 산림청 항공본부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등 883명과 장비 40여대를 투입 방화선을 구축하고 민가로 불길
포항 흥해읍 곡강 산림지역서 불…헬기 투입 1시간만에 진화

포항 흥해읍 곡강 산림지역서 불…헬기 투입 1시간만에 진화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22일 오후 3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산 주변에서 엔진톱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포항시와 소방 당국은 진화 헬기 1대와 남,북구청 산불전문화대 등 100여명,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1시간 만에 인명 피해 없이 진화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A 씨가 엔진톱을 작동하던 순간 갑자기 불이 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제철소 정비 자회사 40대 직원, 설비 수리 중 사망

포항제철소 정비 자회사 40대 직원, 설비 수리 중 사망

21일 오전 9시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스테인리스 공장에서 40대 자회사 근로자 A 씨가 작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포스코 정비를 담당하는 자회사 직원으로 동료들과 함께 작업을 하던 중 설비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함께 있었던 동료들과 작업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회사 측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경찰 조사와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모델하우스 21일 오픈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모델하우스 21일 오픈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 공원 1단지 모델하우스가 오는 21일 오픈한다.높은 주거 쾌적성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의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 공원은 약 77만㎡ 공원시설과 17만㎡ 비공원시설로 구성된 1단지는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다.남구 대잠동 1단지에는 총 2667세대로 지난해 분양한 2단지에 이어 지상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
포항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우수사례 선정

포항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우수사례 선정

경북 포항시의 '포에버 교육 시스템 구축 사업'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방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육을 혁신하는 정책이다.포항시의 '포에버(Pohang+Education+Battery+er)'는 포항에서 이차전지 전문 교육을 받은 인재를 취업 지원까지 연계해
경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절반 가격으로 이용 가능

경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절반 가격으로 이용 가능

경주시는 20일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문을 열었다.42억 원을 들여 건립된 사업소에는 트랙터, 굴삭기, 관리기 등 밭농사 중심의 농기계 30종, 100대를 갖췄다.농번기인 3~6월과 10~12월에는 토요일에도 문을 열며, 트랙터 등 모든 농기계를 50% 할인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40마력 트랙터의 하루 이용금액은 5만 원대다.경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이날 문을 연 본소와 중부·동부·남부·북부사업소 등 권역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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