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인터파크·야놀자, 소비자 관심도 가장 높은 여행플랫폼

최근 1년간 온라인 채널서 포스팅 수 조사
에어비앤비, 여기어때, 하나투어 뒤이어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22-09-16 09:22 송고
최근 1년간 여행 플랫폼 관심도(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최근 1년간 여행 플랫폼 관심도(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년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여행 플랫폼은 인터파크와 야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파크는 야놀자 자회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2021년 9월1일~2022년 8월31일 기간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여행객들이 이용한 24개 여행 플랫폼의 포스팅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38만4480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 포스팅이 가장 많은 채널은 트위터였으며 카페가 뒤를 이었다.
 
참고로 인터파크 키워드의 경우 여행자들만의 포스팅만을 추려내기 위해 '도서, 티켓, 쇼핑' 키워드를 비롯해 구체적인 쇼핑 품목 대표 키워드 20개를 제외했다.
 
야놀자가 21만5055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야놀자의 경우 2월 포스팅 수가 1만1000건 대였으나 이후 매달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8월엔 2만2000건대로 6개월만에 두배로 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2008년 8월 서비스가 시작된 에어비앤비가 21만1638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여기어때가 8만7482건으로 4위를 기록했다. 여기어때 역시 최근 늘어나는 여행수요를 배경으로 월별 포스팅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어 △하나투어 8만5835건 △아고다 7만2207건 △롯데관광 4만8006건 △모두투어 4만5554건 △노랑풍선 3만9001건 △익스피디아 1만7213건 △트립닷컴 1만6321건 △호텔스닷컴 1만5406건 △부킹닷컴 1만4307건 △레드캡투어 1만3430건 순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아고다는 2월 정보량 대비 8월 정보량이 4배에 달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페어필드 7771건 △트립어드바이저 7420건 △호텔스컴바인 6455건 △웹투어 5342건 △한진관광 4850건 △자유투어 3571건 △트립비토즈 2910건 △트리바고 2210건 △호텔패스 2019건 △호텔엔조이 1696건 등은 포스팅 수 1만건에 미치지 못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들어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24개 플랫폼 중 아고다와 야놀자, 여기어때의 상승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야놀자는 세계 최대 공유숙박 서비스업체로 알려져온 14년 역사의 에어비앤비도 제쳤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