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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 '힌남노' 북상 앞두고 '재해 방지' 총화한 김정은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2-09-06 11:46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4일과 5일 국가재해방지사업 총화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4일과 5일 국가재해방지사업 총화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국가재해방지사업 총화회의는 나라의 백년지계를 도모하기 위한 재해방지 투쟁에 떨쳐나선 전 당, 전국, 전민을 다시 한번 각성 분발시키고 우리 국가의 위기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재해 방지를 위한 국가 위기 대응 능력 건설 방안을 제시했다.

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서 김 총비서가 4~5일 평양에서 열린 국가재해방지사업 총화회의를 주재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재해 방지 능력 강화'가 "국가의 번영발전과 인민 생명 수호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최단기간 내에 능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면에서는 김 총비서가 한 평범한 도로관리원의 빈소에 화환을 보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이 관리원이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북방의 인적 드문 깊은 산중에서 수십 년 세월 누가 보건 말건 도로관리에 헌신했다"라고 언급했다.

3면은 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 상황과 피해 대비에 나선 각지의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일분일초가 다급하고 절박하다"며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인민의 생명 재산과 나라의 재부를 책임적으로 결사적으로 지켜낼 것"을 재차 강조했다.
4면은 평양미술대학창립 75돌 기념 미술전람회 개막 소식과 중앙의 미술 창작 단위들이 군인 건설자들을 고무추동하기 위해 연포온실농장 건설 현장에서 벌이고 있는 직관 경제 선동 활동 소식을 전했다.

각 지역과 단위의 경제 성과 소식은 5면에서 보도했다. 북한의 대표적인 화학비료 공장인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생산 계획을 수행하고 있고 평천고려약공장 등은 개건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술혁신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6면은 '투철한 반제계급 의식'을 독려했다. 신문은 "일제는 조선 인민의 민족성을 완전히 말살하고 사상정 신 영역에서까지 식민지화를 실현하려고 발악한 날강도"라며 "일본의 천인공노할 과거 죄악을 언제나 잊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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