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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농업 성과' 독려하며 '청년절' 경축 이어가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2-08-29 13:37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덕훈 내각총리가 '청년절'(8월28일)을 맞아 청년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덕훈 내각총리가 '청년절'(8월28일)을 맞아 청년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가을 수확을 앞두고 농업 부문 노동자들에게 '목표 달성'을 독려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1면에 실은 '올해 농사의 성과적 결속'을 촉구하는 특집기사들을 통해 "오늘날 농사는 사회주의 건설을 다그치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 중대사"라고 강조했다.
신문 2면과 4면에선 '청년절'(8월28일) 기념행사 보도가 이어졌다. 김덕훈 내각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당과 정부 간부들이 명절을 맞은 청년들을 직접 만나 축하를 전했다.

또 청년절을 경축하는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북한 각지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평양에선 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 '조국도 빛나리 청춘도 빛나리'가 청년중앙회관 무대에 올랐고, 농구경기관에선 '체육 및 유희 오락 경기'가 열렸다.

자강도엔 항공구락부가 새로 준공됐다. 신문은 "대중 항공 체육 발전과 인민들의 문화 정서 생활에 참답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 3면은 사상 사업을 공세적으로 벌일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모든 당 조직들과 일꾼들은 사상 사업의 폭과 심도를 부단히 넓혀 누구나 당의 사상으로 만장약하고 오늘의 대진군에 하나와 같이 떨쳐나서게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5면은 "우리의 지혜와 기술로 반드시 우리의 원료에 의거한 주체공업을 창설하자"며 '화학공업의 주체화'를 독려했다. 신문은 "땅을 기름지게 하고 정보당 수확고를 지속적으로 높이자면 논밭에 거름을 많이 내야 한다"며 풀거름 생산도 강조했다.

신문 6면엔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 계급의식을 지니자"며 청년층 대상의 '반제 계급 교양' 의식 고취를 주문하는 기사가 실렸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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