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 포스터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가 15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면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헌트'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7만15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28만4857명이다.지난 10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던 '헌트'는 이후 15일 동안 이 자리를 지키면서 남다른 흥행 성적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날 개봉한 영화 '육사오(6/45)'는 5만9746명의 관객이 관람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만4659명이다. 뒤를 이어 '한산: 용의 출현'이 3만273명의 관객을 동원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682만653명이다.

한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30년차 배우 이정재의 상업 영화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