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카오 게임즈, 차기작 6종 공개 (메타보라 제공) 2022.08.08 /뉴스1

보라·카카오 게임즈, 차기작 6종 공개 (메타보라 제공) 2022.08.08 /뉴스1

'아키월드', '버디샷' 등 6개 게임이 블록체인 '보라'를 통해 출시된다. 보라네트워크와 카카오게임즈는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2'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2022년 하반기 및 차후 공개될 블록체인 게임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버디샷',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라이징윙스의 '컴피츠' 등 올해 하반기 선보일 보라 블록체인에 온보딩할 게임을 소개했다.

'버디샷'은 2022년 3분기 출시 예정으로 카카오프렌즈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캐주얼 골프 게임이다.

버디샷과 같은 분기에 출시될 '아키월드'는 엑스엘게임즈의 히트작 '아키에이지' IP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게임은 아키에이지의 기본 구조를 토대로 토큰 경제구조에 적합한 형태로 개발돼 현재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라이징윙스가 개발 중인 '컴피츠'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컴피츠'는 당구, 미니 골프, 빙고 등 쉽고 간단한 스포츠 형태의 캐주얼 게임들을 '컴피츠'라는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아울러 보라네트워크는 차후 온보딩이 예정된 서비스도 소개했다. 바로 △캐주얼 대전 '보라 배틀'(2022년 4분기 출시 예정) △스포츠 시뮬레이션 '베이스볼 더 블록'(2023년 4월 출시 예정) △스크린골프를 활용한 '프렌즈 스크린 NFT'(2023년 3월 출시 예정) 등이다.

특히 프렌즈 스크린 NFT에 대해서 보라네트워크는 "카카오 VX의 골프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젝트"라며 "S2E(골프 치고 돈 버는·Shot to Earn) 개념을 담아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스크린 골프 산업에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계현 카카오 게임즈 대표는 "게임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단편적인 토큰 접목에서 벗어나 각 게임의 특성에 맞춰 블록체인의 요소와 토크노믹스가 결합해, 새로운 재미와 경험이 만들어질 수 있을 지 고려하고 있다"며 "게임뿐 아니라 여러 콘텐츠로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보라애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