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홈페이지 마비' 대만, 中 위협에 사이버 보안 강화

낸시 펠로시 방문 중 대만 정부 기관 사이트 마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 (현지시간) 중국의 격렬한 반발 속 대만 타이베이의 쑹산공항에 도착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 (현지시간) 중국의 격렬한 반발 속 대만 타이베이의 쑹산공항에 도착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박기현 기자 = 대만 국방부는 4일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이뤄진 2일 대만 총통실은 성명을 통해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고 20여 분 만에 복구되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대만의 외교부와 국방부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데 이어 펠로시 하원의장이 타고 온 비행기가 착륙한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 웹사이트도 중단됐다.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총독부와 외교부 웹사이트가 "중국 및 러시아 등지에서 온 다수의 IP"로부터 1분에 최대 850만 건의 트래픽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펠로시 의장의 방문으로 중국은 대만 인근에서 군사 훈련을 예고했으며, 대만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등 경제 보복을 하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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