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최근 3년간 융합보안 고객 35% 증가…팬데믹 여파"

고객사 10곳 중 7곳 '사무실·공장'…'PC보안 솔루션' 집중

삼성그룹 보안기업 에스원 (에스원 제공)ⓒ 뉴스1
삼성그룹 보안기업 에스원 (에스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그룹 보안기업 에스원은 융합보안 고객이 최근 3년간 35%가량 늘었다고 4일 밝혔다. 팬데믹 여파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기업의 유·무형 자산을 보호하는 '융합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에스원이 고객처 85만 곳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말 기준 융합보안 고객 수가 2019년 동월 대비 3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융합보안 고객사 10곳 중 7곳(67.5%)는 사무실 또는 공장이었다. 일반 기업에 비대면 근무가 일상화되고, 자동화 운영 기술(OT)을 택한 스마트 공장이 늘어난 영향이다.

또 융합보안 고객은 외부 침해 공격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보안' 보다는 내부 정보유출 대응을 위한 'PC 보안 솔루션'을 주로 이용했다. 고객사 10곳 중 7곳은 PC 보안(71.7%), 3곳은 네트워크 보안(25.3%) 솔루션을 택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언택트' 트렌드 부상과 재택근무 확대로 내부 인력에 의한 정보 유출 사고가 늘며 기존 물리보안에 더해 정보보안 솔루션까지 도입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융합보안 솔루션을 계속 출시해 보안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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