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SNS 캡처)/뉴스1 DB

광주시교육청이 공립유치원 운영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시교육청이 올해 공립유치원 운영비 추가 지원 계획을 세우고 1억9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인 것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지역 유치원 유아수가 3924명인 점을 감안하면 1인당 5만원 수준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시민모임은 분석했다. 

시민모임은 이 예산을 통해 일선 유치원이 여름방학 급식비 단가 인상에 따른 운영비 손실금 보전, 체험학습, 교육활동, 교재·교구 구입 등에 사용돼 학부모의 가계 부담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광주 일선 병설유치원 114개소의 방과후교실 급식 도시락 가격도 최근 4000~6000원에서 6000~7000원으로 대폭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선 유치원은 올해 여름방학 급식비 인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시민모임 관계자는 "광주시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운영비 추가 지원을 환영한다"며 "이번 조치는 현장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돌보겠다는 신임 교육감의 다짐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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