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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도 사전투표…'국민 35%' 코로나 감염 '누적 1800만'(종합)

25일 0시기준 신규 확진 2만3956명…위중증 237명, 사망 23명
정부, 원숭이두창 유입 차단 강화…"검사체계 전국으로 확대"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2-05-25 10:10 송고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도착 현황판 앞으로 이용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2.5.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도착 현황판 앞으로 이용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2.5.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95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801만7923명이 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의 35.1%를 차지한다. 전 국민 2.85명 중 1명 꼴로 감염 이력을 가진 셈이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가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로 856일 만에 1800만명을 넘어섰다.

더욱이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었으나 이달 들어 18개국에서 171명의 확진자, 86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한 '원숭이 두창'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정부는 원숭이 두창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검사 체계를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방역당국은 이미 2016년부터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축한 상황"이라며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두 번째 사전투표날인 28일이나 본 투표일인 6월 1일 일반인 투표가 끝난 후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누구나 안전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방역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25일 0시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25일 0시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수요일 '16주 만에' 최저…국내 발생 주간일평균 2만2301명

이날 신규 확진자 2만3956명은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2월 2일 2만267명 이후로 16주일(112일, 3개월 23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발생했다. 전날(24일)에 이은 2만명대로, 35일째 10만명 미만의 규모면서도 22일 연속 5만명 미만의 규모로 발생했다.

2만3956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만3935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4일) 2만6344명 대비 2388명 감소했다. 아울러 일주일 전(18일) 3만1342명 대비 7386명, 2주일 전(11일) 4만3909명 대비 1만9953명 각각 줄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수요일 기준 확진자 규모는 '4월 27일 7만6768명→5월 4일 4만9055명→5월 11일 4만3909명→5월 18일 3만1342명→5월 25일 2만3956명'의 흐름을 보였다. 아울러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2만2301명이다.

최근 2주간(5월 12일~25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만5895→3만2441→2만9576→2만5425→1만3290→3만5104→3만1342→2만8124→2만5120→2만3457→1만9289→9973→2만6344→2만395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만5883→3만2427→2만9551→2만5400→1만3264→3만5078→3만1307→2만8109→2만5098→2만3447→1만9271→9958→2만6301→2만3935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842명(서울 3586명, 경기 5258명, 인천 998명)으로 전국 41.1%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4093명, 58.9%의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만3956명(해외유입 21명 포함)의 지역별 신고 현황은 서울 3586명, 부산 1039명, 대구 1438명, 인천 998명, 광주 814명(해외 5명), 대전 844명(해외 1명), 울산 702명, 세종 254명, 경기 5261명(해외 3명), 강원 1150명, 충북 826명(해외 7명), 충남 1035명, 전북 1021명(해외 2명), 전남 946명, 경북 1982명(해외 1명), 경남 1477명, 제주 581명, 검역 2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95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95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위중증 237명, 일주일째 200명대…사망자 23명, 누적 치명률 0.13%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37명으로 전날(24일) 232명보다 5명 증가했다. 7일째 위중증 환자 200명대를 유지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354→347→341→338→345→333→313→274→251→235→229→225→232→237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2만4029명을 기록했다. 신고된 사망자 23명 가운데 20대 사망자가 1명 포함됐다. 이로써 20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9명이 됐다. 전날(24일) 발표된 규모 19명보다는 4명 증가했다. 26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7일간 사망자는 227명으로 하루 평균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누적 치명률은 48일째 0.13%였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63→52→55→48→35→27→31→40→43→26→54→22→19→23명' 순으로 나타났다.

◇4차 접종자 누적 389만8378명, 60세 이상 접종률 27.4%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4만4868명 늘어 누적 389만8378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 국민 4차 접종률은 7.6%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27.4%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4110명 늘어 누적 3327만2841명이 됐다. 전 국민 3차 접종률은 64.8%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7%, 18세 이상 74.5%, 60세 이상 89.7%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658명 증가한 4457만1263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86.9%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400명 증가한 4505만105명으로, 전 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956명 증가한 1801만792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만3956명(해외유입 21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586명, 부산 1039명, 대구 1438명, 인천 998명, 광주 814명(해외 5명), 대전 844명(해외 1명), 울산 702명, 세종 254명, 경기 5261명(해외 3명), 강원 1150명, 충북 826명(해외 7명), 충남 1035명, 전북 1021명(해외 2명), 전남 946명, 경북 1982명(해외 1명), 경남 1477명, 제주 581명,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956명 증가한 1801만792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만3956명(해외유입 21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586명, 부산 1039명, 대구 1438명, 인천 998명, 광주 814명(해외 5명), 대전 844명(해외 1명), 울산 702명, 세종 254명, 경기 5261명(해외 3명), 강원 1150명, 충북 826명(해외 7명), 충남 1035명, 전북 1021명(해외 2명), 전남 946명, 경북 1982명(해외 1명), 경남 1477명, 제주 581명,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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