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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28만273명, 전날比 4만여명↓…위중증 1299명·사망 360명 '고공행진'(종합)

전주 대비 6만명↓, 수도권 14만2140명 전체 50.7%…3차 접종률 63.8%
다음주 거리두기 '10명·12시'…김 총리 "2주 후 안정적 관리 시 과감 개편"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음상준 기자, 강승지 기자 | 2022-04-01 09:50 송고 | 2022-04-01 09:53 최종수정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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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만27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31일) 32만743명보다 4만470명 감소했고, 전주(25일) 33만9472명보다 5만9199명 감소했다. 2주일 전(18일) 40만6876명보다는 12만6603명 줄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3월 4일 26만6847명→3월 11일 28만2974명→3월 18일 40만6876명→3월 25일 33만9472명→4월 1일 28만273명' 흐름을 보였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주 월요일(4일)부터 2주간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밤 11시에서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8인에서 10인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완화되는 점과 위중증·사망 증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스텔스 오미크론) 유행 등을 소폭 완화 이유로 들었다.

김 총리는 "사회 각계 목소리를 듣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의견도 존중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자를 줄여나가면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발생 28만225명…수도권 14만2140명, 전체 50.7%

이날 확진자 중 국내발생 28만225명, 해외유입은 48명이었다. 누적 확진자는 1337만581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4293명(19.6%), 18세 이하는 6만4605명(23.1%)이다.

최근 2주간(3월 19~4월1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8만1402→33만4633→20만9125→35만3896→49만788→39만5531→33만9472→33만5541→31만8075→18만7182→34만7500→42만4614→32만743→28만273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8만1339→33만4609→20만9087→35만3850→49만745→39만5464→33만9443→33만5496→31만8036→18만7164→34만7482→42만4609→32만719→28만225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4만2140명(서울 5만1717명, 경기 7만5626명, 인천 1만4797명)으로 전국 50.7%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3만8085명으로 49.3%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8만273명(해외 48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5만1717명, 부산 1만1855명, 대구 1만1382명, 인천 1만4797명, 광주 9286명, 대전 8093명, 울산 5813명, 세종 2729명, 경기 7만5627명(해외 1명), 강원 9064명, 충북 1만164명(해외 5명), 충남 1만3145명, 전북 1만640명, 전남 1만1826명(해외 2명), 경북 1만2974명(해외 2명), 경남 1만7255명(해외 5명), 제주 3873명, 검역 33명이다.

◇ 위중증 1299명 역대 세번째 최다…누적 사망자 1만6230명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299명이다. 전날 1315명 대비 16명이 줄어 사흘만에 1200명선으로 내려왔지만, 역대 세번째로 많은 규모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49→1033→1130→1104→1084→1081→1085→1164→1216→1273→1215→1301→1315→1299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360명으로 집계했다. 누적 1만659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일주일 동안 2296명이 숨졌다. 주간 일평균 328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2%였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319→327→329→384→291→469→393→323→282→287→237→432→375→360명' 순으로 나타났다.

◇ 3차 접종 전국민 대비 63.8%…노바백스 1차 누적 10만1178명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3만1062명 늘어 누적 3274만6789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3.8%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89.1%, 18세 이상 73.6%, 12세 이상은 69.6%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3328명 증가한 4448만6227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7%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접종률 96.3%,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5%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95.7%다.

1차 접종자는 4549명 증가한 4495만6453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6%, 18세 이상 성인기준 97.2%, 12세 이상 기준 95.5%이다. 이날 1차 접종자 중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860명이다.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0만1178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만27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만27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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