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 '피지컬 AI 시범도시' 추진…로봇·자율주행 실증

문성요 "새만금 전역 AI 거점으로…현대차 투자 성공사례 만들 것"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이 2일 전주에서 열린 '2026년 새만금 대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국토교통부·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새만금 수변도시를 '피지컬 AI 시범도시'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에서 추진하는 로봇·자율주행·수소차 등을 실증해 새만금 전역을 피지컬 AI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2026년 새만금 대토론회'에서 "AI·에너지·국토공간 대전환은 새만금에 큰 기회"라며 "새만금 전역을 하나의 피지컬 AI 거점으로 발전시켜 제조·물류·도시 곳곳에 AI·로봇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새로운 에너지·산업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투자가 후속 투자와 성공사례로 이어져 새만금이 지방 주도 성장의 대표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통이 속도를 만들고 속도가 성과를 만들어낸다"며 "관계기관과 기업 등 다양한 주체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협력하는 것이 새만금의 성과를 앞당기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새만금은 현대자동차그룹 등 대규모 기업 투자가 이어지면서 산업·투자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국토교통부·현대차그룹과 함께 새만금 수변도시를 피지컬 AI 시범도시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에서 추진하는 로봇·자율주행·수소차 등을 실증한다는 구상이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