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유정♥박진영 첩보 로맨스 "100점 만점에 1000점"(종합)
[N현장]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박진영이 '100일의 거짓말'에서 만난 김유정과의 로맨스 케미에 대해 "100점 만점에 1000점"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극본 류보리/연출 유인식, 김윤진) 측은 29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CGV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말과 말 사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통역이라는 소재,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서스펜스와 감동을 그려낼 예정이다.
유인식 감독은 "긴장감 넘치는 첩보와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들어 있다"라며 "성심껏 만들어 보여드리는 만큼 긴장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대극인 만큼 고증에 대한 부담도 털어놨다. 유 감독은 "여러 가지 고증 문제가 당연히 부담됐고, 남아 있는 당시의 건물이나 공간이 거의 없어 미술적으로도 부담이 됐다"라며 "그 시대를 기억하는 분들도 드물게 계시고 총독부 내부에 들어가 본 분도 계시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 기억과 크게 어긋나지 않도록 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만한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00일의 거짓말' 출연진과 제작진은 대본 리딩에서 단체로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묵념 시간을 가졌다. 김유정은 "그런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했다, 끝까지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현주와 이무생 역시 묵념하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했다.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밀정이 되는 이가경 역을 맡는다.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돈을 모으던 이가경은 항일 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김현주 분)의 제안을 받고 밀정이 돼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취업한다.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은 정무총감의 양자 사토 히데오이자, 조선총독부의 통역관 김태웅을 맡았다.
김현주는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 이무생은 조선계 미국인 특파원 유필립, 진선규는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를 연기한다.
박진영은 김유정과의 첩보 로맨스 케미에 대해 "100점 만점에 1000점이다"라며 "현장에 계셨던 유인식 감독님께서 그 누구보다 설레고 뿌듯해하셨다, 그 미소를 봤다면 1000점이 맞다"라고 말했다. 김유정 역시 "두 사람이 서로를 느끼면서 성장하는 로맨스다, 진영 배우와 함께해서 잘할 수 있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유인식 감독은 ''두 번째 시그널'의 편성이 연기되면서 방영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타 드라마와 저희 스케줄은 관계가 없었다, 원래 목표대로 추석 연휴 전에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한시름 놨다"라고 답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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