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교체론' 속 정치 광고 공개…"쓰러지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60초 영상에 노스캐롤라이나 유세현장 영상 담겨…트럼프 토론회 발언 지적
고령에 대한 우려 인정…"젊은 사람 아니지만 옳고 그름 알아"

지난달 28일 노스캐롤나이나 주 선거 유세에서 사자후를 토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난달 28일 노스캐롤나이나 주 선거 유세에서 사자후를 토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미국 대통령 선거 TV 토론회 이후 '교체론'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정치 광고를 통해 만회에 나섰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캠프는 1일(현지시간) 정치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는 60초짜리의 짧은 영상으로 극적인 배경음악과 함께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회 다음 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연설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먼저 "지난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셨냐"며 토론회 당시 경제, 팬데믹, 국회의사당 폭동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후 그는 "내가 젊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며 고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는 이 일(대통령직)을 하는 방법을 알고 있고, 옳고 그름을 구분할 줄 알며 진실을 말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알고 있듯이 쓰러지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도 안다"며 주먹을 불끈 쥐며 토론회와는 다른 힘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회에선 대본이 없는 형식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유세 현장에선 프롬프터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7일에 열린 CNN 주최 첫 대선 TV 토론회에서 말을 더듬거나 답변을 매끄럽게 하지 못하는 등 연신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내에선 후보 교체론이 대두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선거캠프는 해당 광고가 젊고 다양한 시청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텔레비전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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