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떼려야 뗄 수 없다며 중국 주도의 국제 질서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전일 베이징에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GDI) 5주년, 다시 출발해 지속 가능한 발언의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다'를 주제로 열린 고위급 회의에 참석하고 "시진핑 주석이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를 제안함으로써 세계 개발 사업을 되살리는 데 중국의 해법을 제시하고 중국의 기여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년간 각 분야 협력 메커니즘이 보완되고 협력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며 "현재 국제 정세에 혼란이 얽혀 있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의 시대적 의의가 더욱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 평화적 발전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중국은 앞으로도 유엔의 개혁과 진흥을 지지하고 개발도상국의 복지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개발도상국들에 더 많은 개발자원을 제공해 발전의 불균형 문제 해결을 촉진하고 글로벌 사우스가 새로운 기회를 충분히 포착해 새로운 도전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를 개선할 것"이라며 "정책 조정을 강화해 2030년 이후의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가 모든 글로벌사우스의 보편적 수요를 더욱 잘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떼려야 뗄 수 없고, 세계의 발전 또한 중국과 떼려야 뗄 수 없다고 언급하고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은 앞으로도 책임있는 대국의 역할을 계속 발휘해 자국의 발전을 각국의 공동 발전과 긴밀히 연계하고 세계 발전의 촉진자이자 기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행사에 참석한 각국은 지난 5년 간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가 거둔 성과와 중국이 발휘한 선도적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며 "중국과 함께 발전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다자주의를 공동으로 실천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할 뜻이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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