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도지사 선거, 선두 달리는 현직 고이케·뒤쫓는 렌호

아직 유권자의 10% 이상은 후보 선택 못해

1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전국언론클럽에서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시마루 신지 아키타카타 시장, 고이케 유리코 현 도쿄도지사, 렌호 참의원, 다모가미 도시오 전 자위대 항공막료장. 2024.06.19/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1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전국언론클럽에서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시마루 신지 아키타카타 시장, 고이케 유리코 현 도쿄도지사, 렌호 참의원, 다모가미 도시오 전 자위대 항공막료장. 2024.06.19/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교도통신이 도쿄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고이케 유리코(71) 현 도지사가 한발 앞서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29~30일 동안 진행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2위는 렌호(56) 전 참의원, 3위는 급상승세를 탄 이시마루 신지(41) 전 히로시마현 아키타카타시장이 차지했다.

전 자위대 항공막료장이라는 이력을 내세워 출마한 다모가미 도시오(75) 후보는 좀처럼 지지도가 늘어나지 않는 추세다.

아직 열 명 중 한 명 이상의 유권자는 투표 대상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표심에 따라 정세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지지 정당별로는 집권 자민당 지지자가 과반이었으며, 연립정당인 공명당 지지자의 70%가 고이케 지사를 선택했다.

반면 렌호 전 참의원은 입헌민주당 지지층의 70%, 공산당 지지층의 약 80%를 끌어들였다.

일본유신회 지지층은 40% 이상이 이시마루 전 시장 쪽으로, 약 30%는 고이케 지사 쪽으로 표가 갈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마이니치·도쿄신문·TBS·도쿄MX테레비·후지테레비·교도통신 6사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유선전화 523명, 무선 휴대전화 515명의 유효 응답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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