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에 사망자 160명으로 증가…"마을이 통째로 사라졌다"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엄청난 양의 흙탕물이 거세게 쏟아져 내려옵니다.

갑작스런 홍수에 현지 시민들은 혼비백산이 됐는데요.

네팔 북부 산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160명이 사망하고, 400명 넘게 실종됐습니다.

우리 국민 9명도 연락이 두절돼 정부도 긴급 신속대응팀을 파견했는데요.

사고가 발생한 곳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120㎞ 떨어진 바그마티주입니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이번 대홍수는 빙하 붕괴에 따른 산사태와 강물 범람이 원인으로 추정되는데요.

이곳은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중국 티베트 자치구와 국경을 맞댄 지역인데, 네팔 정부는 이곳 빙하가 붕괴하면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에, 네팔 중국 국경의 강 상류에 물길을 막고 있는 구간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전문가들은 2차 홍수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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