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호르무즈에 기뢰 제거 군함 파견 준비"…美는 이미 '바다 청소' 작전 돌입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폴리티코 유럽판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독일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제거함(소해함)을 배치할 준비가 됐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폴리티코 유럽판은 독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독일 연방군이 항해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기여할 준비가 돼있다”며 여기에는 기뢰 제거, 또는 해상 정찰 임무가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잠재적 국제 합동 작전의 일환에 한정된다고 매체는 전했는데요.

독일 연방군은 MJ332형 기뢰 탐지·제거함 10척을 보유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 또한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호르무즈 관련 국제회의를 통해 준비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해 대면·비대면 혼합으로 열리는 이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수십개국 정상이 참여할 전망입니다.

앞서 메르츠 총리는 “모든 단계까지는 아직 멀었다”며 선을 그은 바 있는데요. 유럽 국가들은 호르무즈에 자국 군 장비·병력을 지원하더라도 미군 지휘·통제를 받진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미 해군은 15일 호르무즈에 함정 12척을 배치, 이란이 보유한 해상 기뢰를 찾아 제거하는 임무에 돌입했는데요.

미군 정보에 따르면 이란은 수천 발의 기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해상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 해군은 수상함·헬기·무인잠수정 ‘나이프피시’ ‘킹피시’ 등을 동원해 해저와 수면 아래에 숨겨진 기뢰를 탐지·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이를 위해 더 많은 함정이 추가될 예정인데요.

전문가들은 폴리티코에 “기뢰 제거는 끝없는 반복 작업”이라며 마당의 민들레를 뽑아 길을 만드는 것 또는 잔디를 깎는 것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이란이 소형 선박으로 언제든 다시 기뢰를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기뢰 대응함 2척과 바레인 주둔 연안전투함, 태평양에 있던 강습상륙준비단 등이 중동으로 향하고 있어 미 해군의 존재감은 20척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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